2024년 11월 26일(화)

혼신의 줄다리기해 팔목 아픈데도 지영이 어깨 주물러준 '오징어게임' 오일남 할아버지 (영상)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오영수가 '오징어 게임'에서 힘든 촬영을 끝낸 뒤 후배 이유미를 살피는 자상함을 보였다.


지난 7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겜 촬영 현장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징어 게임' 촬영에 매진 중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보다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하는 배우들의 열정, 땀방울 못지않게 감동을 준 건 오영수의 스윗한 행동이었다.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극 중 오영수(오일남 역)가 포함된 팀은 줄다리기 게임을 할 때 최고의 고비를 맞았다. 상대팀 모두가 건장한 남성들로 구성돼있어 패배할 확률이 농후했다.


하지만 오영수는 줄다리기에서 이길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생존을 위해 죽기 살기로 줄을 끌어당겼던 오영수는 몸에 무리가 갔는지 컷 소리가 나자마자 팔을 주무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오영수는 기진맥진한 채로 멍하니 누워 있는 이유미(지영 역)를 보더니 선뜻 손을 내밀었다.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오영수는 자신의 몸 컨디션도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이유미에게 어깨 마사지를 해주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영수는 지난 1963년부터 극단에서 활동해온 58년 차 베테랑 배우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최고 전성기를 맞은 오영수는 깐부치킨 모델 제의를 받았으나, 지금은 배우로서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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