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오징어게임' 알리, '나혼자산다' 출연해 일상 공개한다

Instagram 'sangipaiya'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 역을 맡으며 인기몰이 아누팜 트리파티가 '나 혼자 산다'에 출격한다.


8일 JTBC에 따르면 인도 출신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는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 미팅을 진행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출연 조율에 대한 의견이 오간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달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미국, 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 83개국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에서 아누팜 트리파티는 파키스탄 이주 노동자 알리 역을 소화했다.


극 중에서 알리는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의 지지를 얻었다.


한국은 물론 고국인 인도에서도 그의 인지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누팜의 성인 트리파티는 인도 카스트 중 최상위 신분인 '브라만(사제)'의 성씨인 것으로 알려져 그의 일상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도 델리에서 5년 동안 연기를 한 아누팜 트리파티는 지난 2011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한 후 한국에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연기 및 한국어 공부를 한 뒤 그는 지난 2014년 영화 '국제시장'으로 데뷔한 후 영화 '아수라', '럭키', '승리호', '제8일의 밤' 등 작품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 눈도장을 찍어왔다.


'오징어 게임'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나 인지도가 급상승한 아누팜 트리파티가 '나 혼자 산다'에서 어떤 일상을 공개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