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공포 스릴러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확정

넷플릭스 '지옥'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화 '부산행', '반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화려한 캐스팅으로 팬들의 기대를 높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


초자연적이고 종교적인 공포에 느와르를 더했다고 알려져 그 수위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런 가운데 '지옥'의 관람등급이 결정됐다.


넷플릭스 '지옥'


지난 7일 영상물등급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은 주제, 선정성, 폭력성, 대사, 공포, 약물, 모방위험 총 7가지 기준에 따라 분류되다. 여기서 지옥은 공포, 주제, 폭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영등위 측은 "신의 심판을 외치며 세를 확장하려는 종교단체와 진실을 파헤치는 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물리적 폭력과 살상 등 신체 위해요소가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그려지고 있고, 시청각적 공포감이 자극적이며 직접적으로 묘사되어 있다"라고 평가했다.


넷플릭스 '지옥'


또한 "전체적으로 주제, 폭력성, 공포 항목이 사실적, 지속적,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결정했다"라고 등급 판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옥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총 6부작으로 오는 11월 19일 공개될 예정이다.


'지옥'에는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