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부부의세계' 심은우, '학폭 인정' 6개월 만에 부국제 레드카펫 등장 (사진)

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JTBC '부부의 세계'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심은우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한 후 반년 만이다.


지난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심은우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박강 감독의 '세이레'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배우 서현우와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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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입장한 심은우는 연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응답했다.


그는 한 손을 들어 올리며 인사를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심은우는 지난해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폭로되자 20일 만에 인정했다.


그는 "학창 시절 제가 그 친구에게 한 미성숙한 언행으로 친구에게 사춘기 학창 시절에 겪지 않아야 할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피해자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자숙을 하지 않고 촬영을 이어갔으며, SNS 활동을 해 뭇매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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