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출연 배우들 역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징어 게임'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이유미가 차기작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6일 OSEN은 배우 이유미가 최근 장편 영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가제)의 출연을 결정하며 차기작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는 1999년 종말론의 시대, 무엇 하나 쉽지 않던 그 시절에 어느 여름보다 뜨거웠던 소녀들의 사랑과 친구들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이유미는 극 중 주인공 학생 예지를 연기한다.
연출은 영화 '담쟁이', '말할 수 없어', '달콤한 선물' 등을 선보였던 한제이 감독이 맡는다. 또 배우 김현목과 신기환, 박수연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유미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에서 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 공개 전 4만 명 대였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496만 명(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치솟으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그동안 이유미가 출연했던 과거 출연작들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
한편 1994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8살인 이유미는 2009년 CF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