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싸움 이겼는데 '과호흡' 와 고통에 몸부림친 '파이트클럽' 참가자 (영상)

카카오TV '파이트 클럽'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구독자 약 22만 명을 보유한 인기 운동 유튜버 조준이 '파이트 클럽'에서 격투기 대결을 펼친 후 과호흡으로 쓰러졌다.


지난 4일 공개된 카카오TV '파이트 클럽' 1회에서는 처음 모이게 된 참가자 1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행자는 참가자들에게 가장 약해 보이는 사람 한 명을 정해 투표하라고 했다.


최약자로 뽑힌 1인은 청소, 식사 배급 등을 담당하게 되는데, 만약 납득하지 못하겠으면 자신을 뽑은 사람 중 한 명을 선택해 싸워 이겨야 했다.


최다 득표자는 13번 참가자 이동원이었고, 그는 자신을 약자로 지목한 사람들 중 14번 참가자 조준에게 싸움을 신청했다.



카카오TV '파이트 클럽'


격투가 시작되자 몸이 확연하게 더 좋은 조준이 이동원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조준은 테이크다운을 많이 성공시키며 강력한 힘을 과시했고, 그라운드에서 펀치를 날리며 이동원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2분씩 2라운드를 진행한 결과 심판은 조준의 손을 들어줬다.


조준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소파에 앉아 물을 들이켰다. 그런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그의 호흡은 진정이 안되고 더욱 가빠지기만 했다.



카카오TV '파이트 클럽'


몸에 이상을 느낀 조준은 재빨리 의료실로 가 "과호흡 왔어요"라며 바닥에 드러누웠다.


의료진은 "나 봐요"라며 상태를 진찰하려 했지만, 조준은 너무 고통스러운지 시선을 한곳에 두지 못하고 몸부림쳤다.


그렇게 조준의 거친 숨소리와 함께 1회가 끝났다.


한편 '파이트 클럽'은 14명의 참가자가 6박 7일간 합숙하며 총상금 1억 원을 따내기 위해 싸움을 하는 콘텐츠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카카오TV '파이트 클럽'


YouTube 'KoreanZombie 코리안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