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문재완이 집에서 자신의 공간이 싹 사라지자 이지혜에게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집 정돈에 나선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혜는 과거 옷방, 먹방의 장소가 둘째 미니방이 됐다며 야심차게 공개했다.
문재완은 "여기 좀 너무 슬프다. 이 공간 이렇게 만들어놓은 게 너무 슬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라면 먹방을 하며 유튜브 와니TV를 찍었던 추억의 장소가 사라지자 씁쓸했던 것이다.
문재완은 "나는 이것(책상)도 없고, 이 방도 없어지는 거고 내 서재방도 없어지고 내 공간은 어디 있냐"라며 이지혜에게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VCR로 이를 보고 있던 김구라는 "그냥 사무실에서 겉돌아야 한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해야한다"라고 직구를 날렸다.
이지혜는 "그럼 내 공간은 어디에 있냐. 내 공간도 없다. 여긴 우리의 공간이다. 아이를 낳는다는 건 내 삶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야 하는 거다. 내 공간이 뭐가 중요하냐"라고 받아쳤다.
이어 그는 "나도 명품 다 팔 거다. 중요하지 않다"라고 파격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8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둘째 임신 7개월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