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워맨스가 필요해'에 안산 선수의 긴 머리 시절이 짧게 나왔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과 광주여대 양궁팀 '주몽식스'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대학생 안산의 일상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안산은 경기장에서의 모습과 달리 다정한 말투로 눈길을 끌었다.

무더운 훈련에 앞서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 책상에 둘러 앉은 광주여대 양궁팀. 안산은 평소 팬인 오마이걸의 노래를 들으며 화장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안산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오마이걸을 만난 걸 회상하며 기분이 좋은 듯 연신 웃어 보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친구는 "민서가 너 엄청 기다렸다"고 언급했다.

안산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그리는 김민서는 오마이걸 댄스를 추며 흥부자 다운 면모를 보였다.

민서는 안산을 소울메이트라 표현하며 "연예인들 덕질을 같이 하면서 많이 노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과거 함께했던 사진들이 공개됐다.

이때 안산은 지금의 짧은 머리가 아닌 긴 머리를 한 채 머리를 묶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머리스타일 하나 다를 뿐인데 지금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긴 안산의 모습에 방송을 보던 시청자는 "이미지 확 다르다", "머리 긴 것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맨스가 필요해'는 여자들이 혼자가 아닌 둘 이상 팀으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여자 관계 리얼리티'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