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정문성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가 시즌2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극 중 율제병원 흉부외과 늦깎이 레지던트 도재학 역을 맡았던 정문성은 종영 기념 인터뷰를 통해 소회를 털어놨다.
정문성은 "드라마 현장이 가족 같고 따뜻하고 너무 재미있었다. 진짜 좋아한 현장이었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 시즌2가 끝나서 서운하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아쉬웠던 만큼 정문성을 포함한 출연 배우들 역시 시즌3에 대한 기대를 안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또 다음 시즌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준비 시간도 훨씬 오래 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정문성은 "신원호 감독님께서 시즌2가 끝나고 나면 배우들에게 '다른 스케줄을 자유롭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시즌3가 절대 없다거나, 반드시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들은 모두 하고 싶어 한다. 시간이 지난 뒤에라도 제작이 된다면 다들 할 것 같다"라면서도 "물론 그때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정문성은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