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슈주 은혁이 방탄한테 '음방 1위' 밀리고 충격 받은 리액션 한 이유 (영상)

JTBC '아는형님'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민망했던 일을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 300회에는 영탁과 이찬원, 동해와 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슈퍼주니어 D&E 10주년을 맞은 동해와 은혁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음악 방송 1위 후보로 올랐던 기억을 꺼냈다.


지난해 'B.A.D' 활동 당시 슈퍼주니어D&E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JTBC '아는형님'


은혁은 "당시 팬분들이 음반을 많이 사주셔서 컴백과 동시에 1위 후보가 됐다"며 '다이너마이트'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던 시기에 1위 후보에 올랐다고 말했다.


1위 후보에 오른 것도 너무 감사했다며 은혁은 보통 컴백 주에는 시청자 선호도나 방송 점수가 없기 때문에 1위는 생각도 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은혁은 "그래도 보시는 분들을 위해 제스처라도 짜면 어떨까 해서 1위 발표 때 우리가 연기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JTBC '아는형님'


KBS2 '뮤직뱅크'


민경훈은 "그냥 무대에서 내려가면 되는데 왜 방탄소년단 노래가 나올 때 무대에 계속 있었냐"며 궁금해했고 은혁은 "텅빈 무대가 쓸쓸해 보일 것 같았다. 왜냐면 무대에 BTS도 없었으니까 시청자 위해서 뭐라도 하자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지난해 9월 KBS2 '뮤직뱅크'에서 은혁과 동해가 1위 발표 후 충격받은 듯한 리액션으로 팬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당시 은혁과 동해는 1위를 못해 입을 떡 벌리거나 허탈하다는 듯 허리춤에 손을 얹은 채 무대를 서성이는 등 텅 빈 무대를 알차게 채워 데뷔 16년 차 가수의 여유로움을 보였다.




KBS2 '뮤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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