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눈 화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앞뒤가 꽉 막혀 눈이 더 작아 보이는 일명 '꼬막눈' 때문에 눈 화장을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이들을 위해 한 뷰티 인플루언서가 공개한 아이 메이크업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는 작은 눈을 1.5배 키워주는 놀라운 아이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소개했다.
쌍꺼풀이 없는 무쌍 버전, 쌍꺼풀이 있는 유쌍 버전으로 나눠져 있다.
기본이 되는 것은 유쌍 버전. 준비물은 3가지 섀도와 브라운, 블랙 컬러의 리퀴드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뷰러 그리고 하이라이터로 섀도는 자잘한 펄이 있는 피치핑크색 섀도, 눈을 확 트여줄 브라운 섀도와 글리터 섀도를 준비하면 된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베이크 메이크업을 한 후 피치핑크 섀도로 눈꺼풀에 베이스를 깔아준다.
또한 이 제품을 언더에도 발라 핑크빛 애교살을 만들어준다.
그다음에는 브라운 아이섀도로 쌍꺼풀 안쪽과 아래 속눈썹 뿌리 부분에 음영을 준다.
이렇게 하면 눈매가 트여 보이고 깊어 보일 뿐 아니라 속눈썹이 풍성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이후 눈매에 빛을 넣어줄 글리터 섀도를 눈 앞머리와 아래 애교살 부분에 펴 발라 준다.
이제 아이라인을 그릴 차례다. 평소 그리던 그대로 아이라인을 그리되, 꼬리를 살짝 길고 날렵하게 빼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후 연한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눈꼬리 아랫부분에 속눈썹을 그려준다. 3~4가닥 정도가 적당하다.
그다음 뷰러로 속눈썹을 바짝 집어준 후 마스카라를 지그재그로 발라 풍성하고 긴 속눈썹을 만들어준다.
이때 세로로 한 번씩 쓸어 올려주면 고정력이 더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터를 눈두덩이 가운데 부분에 톡톡 발라 밝혀주고 광대뼈에도 살살 발라 입체감을 만들어준다.
여기서 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고 싶다면 연한 컬러의 블러셔로 광대뼈에 넓게 베이스를 깔고 작은 브러시를 이용해 짙은 컬러의 블러셔를 두드려주면 만화 속 주인공 같은 수줍은 볼 터치를 완성할 수 있다.
무쌍 버전은 피치 섀도를 진한 버건디 섀도로 바꿔주고 섀도를 바를 때 쌍꺼풀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라인까지 넓게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때,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날 평소와는 다른 미모를 발산하고 싶다면 꼬막눈 메이크업을 잘 따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미모에 모두 크게 놀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