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다이슨 선풍기에 몸 통과하면 '도네이션' 해준다는 말에 미션 시도하다 꽉껴버린 마젠타

YouTube '마젠타'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트위치TV 스트리머 마젠타가 시청자의 도네이션 미션에 다이슨 선풍기에 몸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마젠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선풍기에 껴서 몇 시간 동안 못 나온 레전드 사건..119불러야하나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마젠타는 팬에게 선물로 받은 다이슨 선풍기를 시청자들에게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마젠타는 한 시청자가 던진 흥미로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YouTube '마젠타'


시청자는 다이슨 헤드 사이로 몸을 통과하면 300원을 도네이션 해주겠다는 미션을 약속했다. 


마젠타는 "조금만 더 해달라. 보고 신기하면 저한테 도네하기"라는 말과 함께 선풍기 헤더에 머리를 들이밀었다. 


순식간에 마젠타는 다이슨과 한 몸이 됐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넣는 건 쉬웠지만 빼는 건 마젠타의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선풍기는 복부에 낀 상태로 더이상 빠지지 않았다. 복식 호흡을 하며 빼려고 시도했지만 어깨에 걸리는 등 빠지지 않았다. 



YouTube '마젠타'


이후로도 마젠타는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마젠타의 표정에서도 점점 지친 기색이 느껴졌다.


이후 마젠타는 시청자들의 조언을 하나둘 받아들이며 탈출을 시도했고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선풍기에서 빠져나온 마젠타는 서러움이 터져 나온 듯 울상을 지었다. 팬들 역시 위험천만한 상황에 다시는 그러지 말라며 마젠타를 다독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마터면 119 갈 뻔했다", "진짜 엄청 힘들었을 듯...", "들어간 것도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마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