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갯마을 차차차' 윤혜진(신민아 분)이 본의 아니게 홍두식(김선호 분)의 뺨을 내리쳤다.
2일 tvN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짤막한 선공개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본격 열애를 시작한 윤혜진과 홍두식의 꿀 떨어지는 케미가 담겼다.
윤혜진은 치과로 출근하기 전 홍두식이 일하고 있는 카페를 방문했다.
카페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윤혜진은 "나 오늘은 카페모카 줘. 휘핑크림 잔뜩"이라며 귀엽게 주문했다.
아침부터 당 떨어지냐며 걱정하는 홍두식에 윤혜진은 "아니? 나 너무 달달해서 혈당 폭발"이라며 애교를 떨었다.
홍두식은 커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던 중 사고를 치고 말았다. 휘핑크림이 그만 얼굴에 튀고 만 것이다.
윤혜진은 곧장 "어떡해 얼굴에 다 튀었어. 내가 닦아줄게"라며 수습에 나섰다.
홍두식의 얼굴을 이리저리 살피던 윤혜진은 "아 귀여워"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홍두식은 "나 여기도"라면서 어리광을 부렸다.
달콤한 그 순간, 카페사장 오춘재(조한철 분)가 들어오자 윤혜진은 당황했다. 비밀 연애를 들킬 위험에 처한 순간이었다.
결국 윤혜진은 가차없이 홍두식에게 풀스윙으로 싸대기를 날렸다. 그는 "홍반장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됐어 커피 안 마셔. 짜증나 진짜"라며 자리를 벅차고 나가버렸다.
오춘재는 "야 두식아 너 뭐라 그랬길래 뺨따구를 이렇게"라며 걱정했고, 홍두식은 "왜 이렇게 일찍 나왔어"라며 괜히 짜증을 냈다.
윤혜진, 홍두식의 열애 사실을 마을 사람들은 언제쯤 눈치를 채게 될까.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분 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