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스트리머 '김달걀'이 팬들을 함정수사에 빠뜨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달걀 TV'에 올라온 영상이 약 한 달 반 만에 112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영상에서 김달걀은 케이크를 먹으며 크림과 빵을 한꺼번에 먹으려 애쓰다 '합체'라는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합체가 영어로 뭐예요?"라는 질문을 시청자들에게 건넸다. 처음에는 정말로 합체의 영어 단어를 말하던 시청자들은 점점 장난기 넘치는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성관계를 암시하는 은어가 쏟아져 나오자 김달걀은 "나왔다!"라며 "이XX 잡았다. 분명히 있을 줄 알았다"라며 눈을 부릅떴다.

"내가 너 잡으려고 물어봤다 인마"라며 호탕하게 웃은 김달걀은 잘 걸렸다며 성관계의 은어를 말한 시청자를 10분간 '채팅 정지'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코믹한 영상이 퍼지며 누리꾼들은 "트위치계의 랄랄이다", "언니 얼굴 그렇게 쓸 거면 나 줘", "방송 천재다", "형님이라 불러도 될까요", "여캠계의 마라 맛"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달걀은 트위치에서 저스트 채팅, 종합 게임 등의 방송을 주로 진행한다.

특유의 꽃미모와 그에 반전되는 시원한 방송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