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매일 몇천원씩 게임 현질하는 남편..."술담배보단 낫다vs안 써도 되는 돈"

KBS Joy '국민 영수증’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평소 소비 습관을 두고 부부 의견이 대립한 영수증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는 게임 현질을 하는 남편과 살림을 하는 아내의 의견이 대립했다.


제주도에 사는 동갑내기 부부는 월급 300만원으로 생활 중이며 내년 천안으로 다시 돌아가는 상황. 누가 더 돈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 알고 싶다고 했다.


고정 생활비를 제외하고 남은 비용으로 빠듯하게 생활하는 아내는 게임에 돈을 쓰는 남편이 꼴도 보기 싫다고 털어놨다.



KBS Joy '국민 영수증’


그러나 남편은 친구도 만나지 않고 술, 담배도 하지 않는다며 모바일 게임 소액 결제하는 게 다라고 억울해했다.


남편은 최소 1,200원부터 많게는 12,000원까지 매일 같이 게임에 돈을 썼다.


반면 아내는 마트에서 자주 식자재를 사거나 꾸준한 외식을 통해 돈을 소비했다.



KBS Joy '국민 영수증’


매일 현질을 한 남편은 한 달 동안 총 95,500원을 소비했고, 아내는 장으로 120만 원 정도를 소비했다.


박영진은 잘못된 소비습관으로 남편을 택했다.


그는 "게임 현질은 아예 안 써도 되는 돈이다. 줄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삭제를 해야한다. 아들부터 챙겨라. 현질은 매질을 부른다"고 조언했다. 



KBS Joy '국민 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