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오징어 게임'서 조폭으로 나왔는데 핵귀여운 일상 사진 털려 인기 폭발한 '허블리' 허성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면서 출연 배우들을 향한 관심이 하늘을 치솟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주옥 같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바로 캐릭터 한 명 한 명에 대한 공감이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잔인한 조폭 역할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낸 한국 배우의 '반전 일상'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매체는 오징어 게임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자비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 '덕수'를 집중 조명했다.



Instagram 'heosungtae'


실제로 오징어 게임에서 덕수는 자신을 도와 목숨을 구해준 여성 미녀(김주령 분)가 더 이상 필요 없어지자 매몰차게 버리는 '인간 쓰레기' 역할을 맡았다.


조폭 출신인 덕수는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기 전에도 자신을 배신한 동료를 잔혹하게 살인하며 갱생불가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게임에 참가해서는 자신이 가진 힘을 악용해 약자들 위해 군림하며 온갖 나쁜 짓은 다 벌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덕수 역을 연기한 배우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전국민을 넘어 전세계인에게 밉상 캐릭터로 찍히기도 했다.


그러나 '덕수'의 모습과 정반대 되는 그의 인스타그램 속 일상을 접한 해외 팬들은 뜻밖의 반응을 쏟아냈다.



Instagram 'heosungtae'


덕수 역할에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간 인간 허성태는 고양이들을 너무도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기 때문이다.


실제 허성태가 직접 공개한 인스타 사진 속에는 마스크팩을 하고 반려묘 등에 머리를 살포시 기댄 채 입술을 쭉 내밀고 귀여운 척(?)을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 동료 배우 박해수와 셀카를 촬영하며 애교 섞인 귀여운 표정으로 앙증맞은 매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허성태는 핑크색 차량 앞에서 곰돌이 인형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거나 노란색 머리띠로 올백 머리를 한 채 커다란 하트 삔을 자랑하는 등 개구쟁이 면모를 뽐냈다.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조폭 덕수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상반된 매력에 팬들은 제2의 마동석이 나타났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heosungt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