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환승연애' 김보현, 곽민재, 선호민이 이루는 삼각관계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1일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의 마지막 회가 공개된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러브라인을 만들어 내며 숱한 화제를 모았다.
그중 김보현을 둘러싼 곽민재와 전 남자친구 선호민의 기싸움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다.
앞서 김보현은 자신을 매몰차게 대하는 선호민 때문에 매일같이 눈물을 흘렸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3년 5개월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연애를 했고, 헤어진 지 3개월 만에 '환승연애'를 통해 다시 만났기 때문이다.
카페에서 선호민과 대화를 나누며 이별을 진짜로 실감하는 김보현의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보현 옆에는 '해바라기' 곽민재가 있었다.
곽민재는 다른 이성들에게 한 눈 팔지 않고 오로지 김보현을 바라보며 '직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했던가. 김보현은 그런 곽민재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 큰 호감을 가지게 됐다.
그러던 중 출연자들은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됐는데 거기서 선호민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제대로 보고 말았다.
이에 질투를 느낀 선호민은 뒤늦게 김보현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김보현은 다시 잘 해보고 싶어 하는 선호민이 너무 늦었다는 걸 알면서도 그간 쌓아 온 정이 있기에 흔들렸고, 그와 곽민재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했다.
누리꾼들의 바람은 "김보현은 곽민재와 잘 돼야 한다", "아니다. 선호민에게로 돌아가는 것이 맞다"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김보현의 속마음이 새로운 남자 곽민재에게 향할 것인지, 아니면 'X' 선호민에게 갈 것인지는 오늘(1일) 오후 4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되는 '환승연애'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