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김준수 "동방신기 탈퇴 후, 방송하고 싶어 새벽내내 울었다" 눈물 고백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김준수가 11년간 속앓이했던 고민을 토로하며 방송 갈증을 털어놓는다.


1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전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과 공민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고민이 공개된다.


2000년대 초 최고의 한류 아이돌 그룹에서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가수 김준수.


김준수는 호화로운 생활로 SNS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이면에 숨은 아픈 고민을 최초로 공개하며 모두를 안타깝게 만든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또한 김준수는 동방신기 탈퇴 후 "방송이 하고 싶어 새벽 내내 하염없이 운 기억이 있다"며 힘들었던 슬럼프를 고백해 오은영 박사는 물론,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지난 10년간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김준수의 눈물 섞인 고백에 오은영 박사가 어떤 마법 같은 조언을 건넸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방송 말미 김준수는 시청자를 위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4년 김준수는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나, 2009년 멤버 김재중, 박유천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불공정 계약 관련 소송을 제기하며 탈퇴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은 JYJ로 활동을 이어왔지만, SM엔터테인먼트가 JYJ에 대한 방송 섭외를 자제하라는 공문을 관련 사업자에 발송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방송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특정 연예인의 프로그램 출연을 막는 것을 금지하는 일명 'JYJ법'이 통과됐지만 이후에도 음악 프로그램에서 그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지난해 KBS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에는 김준수 출연 요청 청원이 쏟아졌지만 KBS 측은 김준수가 활동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김준수 측은 "공중파 예능 출연과 관련해 그간 언론을 통해 수차례 출연 불가된 이유를 물었다. 우리가 출연 의사가 없었다는 것은 납득이 어렵다"고 반박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