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노래 대신 훈련에만 매진한게 확실한 여자배구 국대팀 '고음불가' 가창력 (영상)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국가대표 여자배구팀 선수들이 코트 밖에서는 환장의 호흡(?)을 과시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국가대표 여자배구팀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수들은 이한철의 '슈퍼스타'를 선곡해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펼쳤다.


일렬로 나란히 선 선수들은 반주가 흘러나오자 여유만만한 표정을 지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MBC '라디오스타'


첫 소절의 주인공은 김연경, 김수지였다. 이들은 박자를 놓치는가 하면 '고음불가' 동굴 보이스를 뽐냈다.


바통을 이어 받은 양효진, 표승주 역시 질세라 화려한 불협화음을 발사해 MC 안영미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선수들은 단체 안무를 하는 와중에도 좌우 순서를 맞추지 못하는 총체적 난국을 선보였다. 



MBC '라디오스타'


이후로도 선수들은 배구 경기 때와는 달리 허당 면모를 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해당 무대를 본 누리꾼은 "노래 대신 훈련에만 매진한 게 확실하다", "다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가대표 여자배구팀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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