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구독자 약 79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이라이라경이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했다.

최근 이라이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라이라경은 할아버지와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익살스럽게 패러디했다.

이라이라경은 극중 등장한 '술래 인형'으로 변신했고, 할아버지는 게임 참가자로 분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노래와 함께 이라이라경은 눈을 무섭게 치켜뜬 채 고개를 돌렸고, 해맑게 전진하던 할아버지는 멈췄다.

그런데 그 순간 할아버지 휴대폰 벨 소리가 울렸다.

할아버지는 움직이지 않아야 되는 것을 순간 잊고 휴대폰을 집어 들었고, 이라이라경은 이를 포착했다.

곧이어 가면 대신 검은색 비닐봉지를 쓴 게임 진행요원은 가짜 총을 발사했고, 할아버지는 이에 맞는 연기를 재밌게 해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연기력 미쳤다", "의상 디테일까지 대박이다", "할아버지 너무 귀엽다"라며 환호했다.

한편 이라이라경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한 다양한 영상을 게재하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