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이 곧 우리 곁을 찾아온다.
마블 영화 '베놈2'가 다음달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제 개봉일까지는 단 2주밖에 남지 않았다.
최근 소니 픽쳐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30초짜리 '베놈2'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베놈2'는 러닝타임이 길기로 유명한 마블 영화 중에서는 짧은 편에 속하는 '90분' 러닝타임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영화를 미리 감상한 실관람객에 따르면 이번 '베놈2' 역시 전작을 뛰어넘는 숨 막히는 액션으로 눈을 뗄 수 없는 황홀감을 느낄 수 있겠다.
실제 영국에서 진행된 시사회에 참석해 '베놈2'를 먼저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영화의 빠른 페이스와 놀라운 액션이다. 쿠키 영상도 꼭 보길 바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베놈'의 속편인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Venom: Let There Be Carnage)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 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가 나타나면서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그린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짧은 예고 영상에는 무시무시한 힘을 과시하는 '카니지' 우디 해럴슨에 당혹스러움을 내비치는 '베놈' 톰 하디의 모습이 담겨 극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과연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마블 영화 '베놈2'가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