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빌런 된 허성태, 폭발적 인기에 '팔로워 40배' 늘었다

넷플릭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한류' 강세 지역인 아시아를 넘어 미국 시장을 점령하더니 유럽·중동·남미 등 전 세계 76개 국가에서 최고 인기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징어 게임'에 대한 폭발적 인기에 출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에서 악역 덕수를 연기한 허성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허성태가 연기한 덕수는 조직의 돈을 어떠한 이유로 모두 탕진하고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오징어 게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인물이다.


'오징어 게임'에서 유일무이한 악역을 맡은 허성태는 1화부터 같은 조직에 있던 새벽(정호연 분)을 게임장 안에서 마주하자 사정없이 내려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넷플릭스


그가 악독한 빌런으로 출연했음에도 많은 이들은 허성태의 잔혹한 연기에 감탄하며 뜨거운 사랑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허성태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지난 17일 '오징어 게임'이 공개했을 때보다 무려 40배 이상 증가했다. 29일 오전 11시 기준 허성태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7만 명으로 확인된다.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으로 데뷔한 이후 최고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팬들은 허성태가 연기한 덕수 캐릭터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가 하면, 그의 필모그래피를 다시 보고 있다.


주로 조연 배우로 활약했던 허성태가 '오징어 게임'을 계기로 주연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nstagram 'heosungt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