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9월 4주 차 드라마 TV 화제성 TOP10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다.
지난 28일 TV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9월 4주차 드라마 TV 화제성 TOP10'을 발표했다.
화제성 순위는 사람들의 방송 시청 여부뿐만 아니라 각 프로그램 방송 후 1주일 동안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누리꾼의 반응을 조사해 지수화하고 분석해 도출한 결과다.
발표에 따르면 9월 4주차 화제성 1위는 배우 김선호, 신민아 주연의 드라마 tvN '갯마을 차차차'다.
이어 이하늬의 코믹 연기로 인기를 얻은 SBS '원 더 우먼'이 2위, 방영 전부터 남궁민의 벌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MBC '검은 태양'이 3위를 차지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원 더 우먼'(13.01%), '검은태양'(12.86%)의 2배가 넘는 점유율 30.30%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등극했다.
특히 '갯마을 차차차'는 방영 이후 처음으로 화제성 순위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갯마을 차차차'는 바닷가 마을 공진에서 펼쳐지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 분)의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26일에 방송된 '갯마을 차차차' 10회에서는 윤혜진과 홍두식이 진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나와 자체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서도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 신민아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는 8월 4주 차부터 5번 연속 유지해 온 결과로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뿐만 아니라 배우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