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가수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둘째 '미니'의 얼굴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는 둘째 미니의 입체 초음파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미니는 엄마의 배 속에서 아주 잘 자라고 있었다.
둘째의 앙증맞은 팔과 다리가 보이자 이지혜는 활짝 미소를 지었다.
이어 얼굴이 보이자 천천히 미니의 눈, 코, 입을 확인하던 이지혜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너무 감동이다. 실감이 안 나다가 이제야 믿긴다"라면서 눈물을 훔쳤다.
이지혜의 눈물과 신비로운 미니의 모습은 스튜디오에 있는 패널들마저 감동케 했다.
그는 "코가 안 낮다. 다행이다. 우리 남편 닮아서 코가 높다. 옛날에 내가 코가 없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는 이후 50년 후 모습을 미리 보는 사진 촬영으로 또 한 번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