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에서 서수역 역을 맡은 박하선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방영된 '검은태양' 4화에는 해킹 당한 기밀 데이터를 찾는 국정원 최정예 요원 한지혁(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수연은 지하철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요원들을 사무실에서 지시했다.
그 과정에서 서수연은 "쫓아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지시를 내렸는데 해당 부분의 연기가 어색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하선의 연기력을 지적하는 글들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나아가 이들은 연기력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도 어울리지 않는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박하선 윽박지르는 장면에서 웃었음", "심각하게 잘 보다가 여주인공 나오면 흐름 깨지고 몰입 안 돼요", "배역 자체가 박하선이랑 어울리지 않는데 게다가 메이크업이랑 헤어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은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