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예술적 재능 뛰어난 천재"...'D.P.' 조현철 때문에 '연기과'로 도망갔다며 극찬한 박정민 (영상)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박정민이 최근 'D.P.'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조현철을 극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기적'의 주연배우 박정민과 임윤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원래 고려대 인문학부에 진학했다가 "꿈이 있어 한예종으로 학교를 옮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원래 꿈이 감독이었던 박정민은 당초 연출과에 입학했지만 이후 연기과로 옮겼다. 



JTBC '아는 형님'


박정민은 "내 영화에 다 내가 나오더라. 배우가 되고 싶은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배우 겸 감독인 이들이 롤모델이었다"고 말했다.


최근의 화제작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조현철과 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진 인연도 박정민은 밝혔다.


박정민은 "조현철은 천재다. 그림도 너무 잘그리고, 기타도 엄청 잘 친다. 예술적 재능이 뛰어났다"고 극찬했다.


연기과로 전과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박정민은 조현철의 존재를 꼽았다.



JTBC '아는 형님'


박정민은 "조현철이 대학교 2학년 때 찍은 단편 영화가 있었다. 그때 학교 규정이 2학년 때 만든 영화는 영화제에 낼 수 없는데 그 영화가 너무 좋아 예외적으로 내고 상을 엄청 받았다. 본인이 직접 나오는데 연기도 잘하고 연출도 잘했다. 그 영화를 보고 '난 연출 안 해'하고 연기과로 도망갔다"고 설명했다.


조현철은 최근 공개된 'D.P.'에서 조석봉 일병을 연기하며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조현철은 영화 '건축학개론', '차이나타운', '터널', tvN '호텔델루나'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넷플릭스 'D.P.'


네이버 TV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