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리그 개막 후 9경기 연속 결장...아직까지 1분도 못 뛴 이승우 상황

이승우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을바람을 그 누구보다 차디차게 느끼고 있을 이승우의 시련이 깊어지고 있다.


리그 개막 후 8경기 연속 결장한 이승우가 또 명단에서 제외됐다.


26일(한국 시간) 오전 3시 45분 벨기에 리에주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는 2021-22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9라운드 신트 트라위던 vs 스탕다르 리에주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승우는 스타팅 멤버는 물론 7인으로 제한된 교체 멤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8라운드 경기에서도 명단 제외됐던 것에 이어 또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다.


GettyimagesKorea


팀이 치른 9경기 중 교체 멤버에라도 이름을 올린 건 고작 3경기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이승우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훈련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연습 경기에도 출전했었다. 특유의 돌파와 도전적인 패스, 과감한 슈팅 등 결과물은 좋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경기 출전 기회는 얻지 못하고 있다. 팀 성적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 현 상황을 뒤집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를 제외한 신트 트라위던은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9경기 4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18개 팀 중 9위에 안착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