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내년부터 '아이폰 미니' 단종되고 화면 더 커진 '맥스' 추가된다

아이폰 12 미니 / YouTube 'what a plant'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 14' 시리즈에서 미니 모델이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아이폰14 미니'가 빠진 자리에는 오히려 화면이 더 커진 '맥스'가 추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애플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했던 아이폰 미니가 단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4(가제) 라인업에는 미니 대신 보급형 '아이폰14 맥스'가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14 맥스'에는 화면 크기가 5.4인치인 미니 모델과 달리 아이폰13 프로 맥스와 동일한 6.7인치의 대형 화면이 탑재된다.


실제로 미니 모델이 단종된다면 아이폰14부터 화면 크기로는 6.1인치와 6.7인치 두 가지로만 구성되는 셈이다.


다만 아이폰14 맥스는 고급형 프로 라인과는 달리 '보급형'으로 출시돼 예상 가격은 900달러(한화 약 105만 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아이폰14 맥스는 무거운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대신 알루미늄을 채택해 약 25g 정도 더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그간 애플의 '아이폰 미니'는 한 손에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큰 화면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에 미니 단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14 디자인으로 유출된 사진에는 '카툭튀'와 'M자 탈모'가 사라지고 터치 ID가 부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