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이태원역 '오징어게임' 팝업 체험관, 주말 인파 우려돼 어제(24일) 조기종료

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팝업 체험관이 주말에 몰릴 인파를 우려해 조기종료를 결정했다.


'오징어 게임'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이태원역에 팝업체헙존 '오겜월드'를 마련했다.


'오징어 게임'에 나온 세트를 구현한 '오겜월드'에는 땅따먹기, 공기놀이, 오락기, 미끄럼틀 등 골목놀이 기구들과 홍보 영상 등이 전시됐다.


본래 이는 오는 26일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었다. 다만 넷플릭스는 "주말 사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운영이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오겜월드 운영을 조기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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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에 따라 팝업 스토어는 어제(24일)를 끝으로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오늘(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27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위험한 상황이니 아쉬워도 조기종료한 건 잘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 누리꾼은 "주말에 가려고 했는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