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사과 vs 나비" 먼저 보이는 그림에 따른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숨겨진 공포'

goodtime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무리 겁이 없는 사람이라도 마음 속에 숨겨둔 '공포'가 하나쯤은 존재한다.


단순히 귀신이 무섭다거나 고소공포증 때문에 놀이기구가 무서워 두려움에 떠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도, 배신당할까 전전긍긍하는 불안감도 공포심의 한 종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goodtimes'는 자신의 경험에 비롯해 무의식적으로 잠재된 마음 속 공포심을 알아볼 수 있는 그림 테스트를 소개했다.


주어진 그림에서 '사과, 칼, 애벌레, 나비' 4가지 중 어떤 형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느냐에 따라 당신의 진짜 공포를 엿볼 수 있으니 재미 삼아 해보길 바란다.


1. 사과


goodtimes


반이 똑 잘려나간 새빨간 사과를 가장 먼저 인식한 당신.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이전 사랑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경험이 있거나 일방적인 이별 통보로 가슴 앓이를 한 경험이 무의식 중에 공포심으로 자리잡았을 수 있다.


다시는 같은 아픔과 고통을 겪고 싶지 않은 마음에 상처받고 싶지 않아 현재 사랑에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걸 꺼리게 됐을 수도 있겠다.


2. 칼


goodtimes


그림 하단에 그려진 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면 당신은 '불치병'에 대한 공포심을 마음 속에 늘 품고 있다.


소위 말해 건강염려증을 겪고 있는 당신은 평소 머리가 아프거나 어딘가 조금만 아파도 불치병이나 희귀병에 걸린 건 아닐지 걱정하는 스타일이다.


미래에 아파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공포심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두려움을 안고 살아 고통받을 가능성이 더 크다.


3. 애벌레


goodtimes


그림에서 가장 조그만 애벌레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면 당신은 '귀신'을 무서워하는 겁쟁이(?)라 할 수 있겠다.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공포심 그 자체를 두려워하는 당신은 아마도 공포 영화나 책에서 본 것들을 상상하는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았을 확률이 높다.


4. 나비


goodtimes


사과 속에 숨어 있는 나비를 가장 먼저 발견했다면 당신은 '배신'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사람이다.


전에 배신 당한 경험이 있어 사람을 잘 못 믿게 된 당신은 매사에 신중한 성격을 가졌다.


이는 무의식적으로 배신 당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레이더를 발동하는 것으로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쉽게 늦추지 않는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