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분 별세...남은 생존자 13명뿐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에 끌려가 한평생 고통받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1명이 별세했다.


지난 24일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명이 별세했다고 밝히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피해자의 이름·나이·사인 등 모든 인적사항은 유가족 측 요청으로 비공개하기로 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돼 매우 가슴 아프다"며 "이제 할머니께서 평안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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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열세 분에 불과하다"며 "피해자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정부에 등록된 위안군 피해자는 총 240명이며 이날 사망한 피해자까지 포함해 총 사망자는 227명이 됐다. 남은 생존자는 13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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