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대본 통째로 외워 '난독증' 이겨내고 배우 데뷔해 순자산 '7062억' 모은 톰 크루즈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 "하면 된다"라는 말을 몸소 증명한 배우가 있다.


대본을 달달 외워야 하는 배우들에게 아주 치명적인 '난독증'(Dyslexia)이라는 학습 장애를 앓으면서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은 그는 훗날 전 세계 최고의 배우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바로 순자산 '6억 달러'(한화 약 7062억 원)를 보유한 할리우드 스타 배우 톰 크루즈(Tom Cruise)가 그 주인공이다.


톰 크루즈는 7살 때 난독증을 진단 받아 읽거나 쓰는 것은 물론 발음도 정확하지 않아 일상 생활을 하는데 애를 먹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하지만 톰 크루즈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연극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장애를 극복하기로 결심, 배우의 길을 꿈꿨다.


듣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발음으로 대사를 전달해야하는 직업인 만큼 톰 크루즈는 난독증을 이겨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는 처음 배우 생활을 시작했을 때 상대 배우가 읽어주는 대본을 통째로 외워버릴 만큼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톰 크루즈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훈련을 거듭한 끝에 머릿속에 대본을 시각화하는 등 각종 방법으로 난독증을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GettyimagesKorea


배우로서 톰 크루즈가 보여준 노력은 비단 난독증 극복 뿐만이 아니다.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 강도 높은 액션을 대역 없이 직접 촬영해 현실감을 높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화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건 톰 크루즈의 연기에 대한 열정 덕분에 '미션 임파서블'은 아직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며 오랜 시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을 촬영 중인데, 코로나19로 영화 촬영이 계속 연기되자 사비를 들여 검사 비용을 대는 등 하루 빨리 팬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 '탑건'


또한 올해 59세의 나이로 내년이면 환갑인데도 여전히 '미션 임파서블7'에서 직접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이며 노장의 투혼을 불살랐다.


유난히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배우 톰 크루즈.


전 세계 운동선수와 연예인 등 각종 유명인들의 재산을 알려주는 매체 'celebritynetworth'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순자산 6억 달러(한화 약 7062억 원)를 가진 재벌이다.


또한 각종 부동산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그의 자산은 더욱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난독증을 이겨낸 톰 크루즈의 성공 스토리에 많은 팬들은 오랜 시간 그가 액션 배우로서의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길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