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내년 4월 개봉 예정인 '신비한 동물사전' 세 번째 시리즈의 제목, 배우 등이 공개됐다.
23일(현지 시간) '신비한 동물사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이어지는 이번 세 번째 작품의 제목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다.
앞선 시리즈에서 조니 뎁이 활약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인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은 덴마크 출신 배우 매즈 미켈슨이 맡았다.
'신동사3'에서는 덤블도어 교수가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가 마법사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을 알아챈다.
마법사 마녀, 용감한 머글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그린델왈드에 대적하는 내용이 펼쳐질 것으로 알려졌다.
매즈 미켈슨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타이탄', '007 카지노 로얄',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등에서 활약했다.
매즈 미켈슨의 합류 소식에 팬들은 "배역이랑 '찰떡'처럼 잘 어울린다", "고수 마법사 느낌 나서 진짜 그린델왈드처럼 생겼다", "앞선 시리즈도 다시 찍어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2022년 7월 '신비한 동물사전3'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석 달이나 이를 앞당겨 4월 15일 개봉이 예고됐다.
한편 조니 뎁은 전 부인 앰버 허드와의 법정 다툼으로 영화에서 하차하게 됐지만, 한 장면을 촬영해 출연료 1천만 달러(한화 약 111억 원)를 모두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