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안영미가 '유미의 세포들' 응큼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 공감 로맨스물이다.
안영미는 극중 자나 깨나 뜨거운 밤을 원하는 응큼이 캐릭터로 분해 목소리 출연하고 있다.
안영미가 연기하는 응큼 세포는 갖은 돌발행동으로 다른 세포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캐릭터이지만, 유미의 로맨스 진도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누구보다 '열일'하는 세포다.
최근 방송에서 등장한 안영미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능글맞은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웃는 게 너무 닮았다", "응큼 세포 전문가 다운 연기다", "생각보다 잘해서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방송에 앞서 안영미는 "목소리 출연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전문 성우분들에 비하면 한없이 부족하지만, 재밌고 사랑스러운 작품인 만큼 따듯하게 안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이상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작품은 지난 17일 첫 방송돼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