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명절 때마다 매니저에게 '휴무' 주며 혼자 스케줄 다니는 딘딘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와 많은 사람들이 고향 방문을 위해 발길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연예인들은 스케줄 때문에 집에 내려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케어하는 매니저 역시 추석에 부모님을 못 보러 가는 경우가 파다한데, 과거 가수 딘딘이 명절 때 매니저에게 휴무를 주고 혼자 스케줄을 소화한다고 말했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정우, 김병철, 딘딘, 슬리피가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이날 딘딘은 사랑하는 매니저를 위해 평소 많이 베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딘딘은 "명절에 혼자 스케줄을 소화하고 매니저와 그의 형의 왕복 기차표를 선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생한 매니저 부모님을 위한 소고기도 사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니저가) 입이 너무 무겁다. 얘기할 법한데 거의 독립운동하는 사람처럼 말을 안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뿐만이 아니었다.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던 딘딘은 매니저의 신발, 시계, 휴대전화를 언급하며 "다 내가 준 거다"라고 알린 바 있다.


비록 매니저가 아닌 본인의 입에서 나온 미담들이었지만 딘딘의 매니저 사랑을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