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모인 예고편에 시청자가 분노했다.
지난 17일 MBC '나 혼자 산다'는 본 방송이 끝난 후 다음 회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예고편에는 전현무가 주최하는 바자회 에피소드가 그려져 손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샤이니 키, 기안84, 성훈, 화사, 박재정, 김지석 등 많은 연예인이 전현무의 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전현무의 집에 모여 웃고 떠들었고 분위기는 들썩였다.
그러나 예고편을 접한 시청자는 "기안84는 안 되고 전현무는 되냐"며 분노했다.
시청자는 "기안84 마감 파티는 야외에서 하는데도 안 모이고 전현무 바자회는 실내에서 하는데도 다 같이 모이냐"고 '나 혼자 산다'의 논리에 반발했다.
지난 8월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웹툰 '복학왕' 완결을 기념해 마감 파티를 준비했을 때는 전현무를 제외하고 아무도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기안84는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무지개 회원들이 다 같이 모인다는 생각에 손수 단체 티셔츠를 제작하고 흉가 숙소까지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안84는 여행을 가기 전부터 들뜬 모습을 비췄지만 이날 파티에는 전현무를 제외한 회원들이 코로나19 상황을 이유로 말없이 파티에 불참했다.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기안84의 표정에 그가 왕따를 당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시청자 항의가 빗발쳤다.
당시 제작진은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멤버들 간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관련 영상은 3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