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송은이가 '30년 절친' 유재석에게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이유

MBC every1 '비디오스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같은 대학교 동기로서 무려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절친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유재석과 송은이. 두 사람은 최근에도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송은이와 유재석이 오랜 기간 싸우지도 않고 우정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송은이는 '꼭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것'을 오랜 우정의 비법으로 들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송은이는 "예전부터 남사친이 많았다"라며 유재석, 이휘재, 김한석 등을 언급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그런데 송은이는 "친한 친구들은 필요할 때만 연락한다"라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생사고락을 함께한 친구들인데 친구로서 전화하려는 순간 보면 그 친구들은 이미 다 결혼을 했고 내가 부인 입장이면 불편할 거 같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남사친을 위한 최대의 배려"라고 밝혔다. 


친구들이 곤란해 지지 않도록 그들의 아내가 불쾌할 만한 일을 아예 만들지 않는다는 거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송은이는 과거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서도 비슷한 얘기를 한 바 있다.


그는 "주위에 결혼한 남자 친구들이 많다"라며 "남들이 오해할 까 봐 제 스스로 그들과 거리를 둔다"라고 전했다.


송은이는 "그 친구들과 만나더라도 꼭 와이프랑 함께 나오라고 시킨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선을 넘는 연인의 '남사친', '여사친'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다는 이들이 많다. '남사친', '여사친' 간의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한 송은이의 발언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있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