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net 'Show Me The Money 10' 제작진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8일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예고편에는 제2의 전성기를 노리는 낯익은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영상에는 이미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산이, 베이식, 육지담, 던밀스 등의 모습이 나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외에도 자메즈, 쿤타, 조광일, 태버, 지플랫(최환희) 등 화제의 래퍼가 대거 도전했다.
이번 프로듀서들은 실력자가 대거 나온 만큼 더욱 까다롭게 심사평을 남겼다.
이들은 못 하는 래퍼에게는 "뻔한 스타일인 것 같다", "그냥 쓰레기가 되는 랩이다", "매력이 안 느껴졌다" 등 가감 없이 혹평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물론 칭찬받을 만한 래퍼에게는 "솔직히 이건 미쳤다. '쇼미더머니10'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다", "스타가 될 것 같다"라고 극찬을 해줬다.
'Show Me The Money 10'에는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한 참가자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서들은 한 참가자의 무대를 본 후 정색하며 혀를 내둘렀다. 참가자가 무례하게 행동했거나 막말을 쏟아낸 것으로 보인다.
위너에 소속돼 있는 마이노는 손가락질까지 하며 "절대 그러면 안 되는데, 논란 좀 생기겠는데?"라고 황당해 했다.
코드쿤스트도 "내가 봤을 때 역대급 논란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프로듀서들을 분노하게 만든 '무개념' 참가자는 누구일지 벌써부터 'Show Me The Money 10' 팬들의 관심이 높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Show Me The Money 10'는 10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