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와 돈 관리를 각자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는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한 지 2년이 된 강남은 여전히 꿀 떨어지는 신혼 분위기를 자랑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MC 김숙은 "돈 관리는 누가 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남은 "돈 관리는 각자 따로따로"라고 밝혔다.
그는 생활비와 같은 공용은 각자 1백만 원씩 내서 지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남은 "약간 큰 것들은 상화 씨가 내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강남은 "10만 원 위로 나오면 상화 씨가 (카드를) 긁는 것 같고, 떡볶이나 호떡같이 자잘한 건 거의 제가 내고"라고 전했다.
이후 강남의 지출 내역서에서는 '게임기' 비용으로 50여만 원을 소비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강남은 "상화 씨의 허락을 받고 샀어요. 상화 씨는 제 허락을 안 받고 쓰는 데 저는 허락을 받아요. 항상 아내 말이 더 맞는 것 같아요"라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2019년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식 과정 및 신혼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