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박정민X윤아 '기적' 제치고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중인 영화 '보이스' 실시간 후기

영화 '보이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보이스피싱을 다룬 변요한, 김무열 주연의 영화 '보이스'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는 개봉 이튿날인 전날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안정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보이스'는 전날 일일 관객 수 3만 8,085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10만 1,224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박정민, 이성민, 윤아 주연의 '기적'이 2위,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3위를 차지했다.



영화 '보이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온 범죄인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잘 활용해 리얼 범죄물을 성공적으로 구상해냈다.


특히 피해자인 서준이 직접 보이스피싱의 세계로 뛰어들어 모든 것을 파헤치는 과정이 관객들의 공감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이끌고 있다.


관객들은 "보이스피싱 당한 적 있어서 더 공감하면서 봤어요", "진짜 몰입도 최강. 보이스피싱을 잘 풀어내고 담아냈어요"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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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토리 둘째 치고 김무열 연기가 미쳤어요", "변요한 연기도 최고였어요"라며 연출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한 이들도 많았다.


몇몇 이들은 "보이스피싱에 대해 조심하라고 다시 한번 각성하게 해줘요"라며 영화가 주는 교훈을 마음속에 새기기도 했다.


반면 "허무하게 마무리 돼요"라며 결말에 아쉬움을 표한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범죄도시',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이어 추석에는 범죄 영화라는 흥행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는 '보이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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