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환승연애' 방송이 막바지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선호민과 김보현에게서 몽글몽글한 기류가 감지됐다.
최근 티빙 '환승연애'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13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전 연인과 제주도에서 모처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선호민, 김보현의 투샷이었다.
허브동산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던 중 선호민이 김보현의 허리에 자연스럽게 손을 감싸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선호민 본인도 무의식에 자신이 한 행동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같이 이렇게 앉는데 나도 모르게 (손으로) 너를 안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호민은 "같이 있으니까 (헤어진걸) 실감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김보현 역시 "안 헤어진 것 같다. 헤어졌던 거 꿈인가 싶다"라며 밝게 웃어 보였다.
방송 초반만 해도 선호민은 다가오는 김보현을 밀어냈지만, 제주도에 온 뒤로 자신의 진짜 마음을 깨닫고 다시 직진 중이다.
김보현도 선호민을 다 잊지 못하고 있었던 터라 두 사람의 재결합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다 자세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늘(17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