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화제의 헬스장 관장님이 출연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방송될 예고 영상이 짧게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한국 보디빌딩계의 전설 한동기 씨가 등장했다.

한동기 씨는 '삼대 중량'에 대해 묻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질문에 "최대 스쾃 200kg, 벤치프레스 210kg, 데드리프트 280kg, 도합 약 700kg"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유재석과 조세호의 운동을 도와주는 모습도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동기 씨는 1984년 미스터코리아로 뽑히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6년과 1998년에는 미스터 유니버스가 됐으며 2002년에는 부산 아시안게임 보디빌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한동기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화제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앞서 한 누리꾼은 "한 달에 4만 원이래서 왔는데 엄청 몸 좋은 할아버지가 하는 곳이다. PT코스를 손으로 다 써주시는데 이거 다 안 하면 집에 안 보내준다. 이제 10일차인데 동네 몸 좋은 할아버지들은 다 있다. 벌써 2kg 빠졌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운동 고수의 등장 예고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24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