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코로나 무서웠는지(?) 올블랙 전신 가죽 패션으로 호텔서 나온 킴 카다시안

Instagram 'kimkardashia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할리우드 모델 겸 배우이자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킴 카다시안이 다소 난해한 가죽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블랙 가죽 패션'을 공개했다. 그런데 올블랙의 범위가 매우 넓다.


카다시안은 상의와 하의, 신발을 포함에 얼굴까지 가죽으로 가리고 등장했다. 가죽 스틸레토 굽 부츠, 가죽 바지, 가죽 트렌치코트, 가죽 장감, 그리고 가죽 모자 겸 마스크가 바로 그것이다.


Instagram 'kimkardashian'


카다시안은 뒷머리를 뺄 수 있는 공간과 눈·코·입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온통 블랙 가죽이었다.


카다시안은 이 모습으로 미국 센트럴 파크 사우스에 있는 리츠 칼튼 호텔에서 등장했다.


카다시안의 파격적인 패션은 누리꾼들 뿐만 아니라 파파라치들을 당황시키기 충분했다.


Instagram 'kimkardashian'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이에 대해 "마치 캣우먼이 뉴욕의 지저분한 (성적인) 지하세계에서 하룻밤 동안 입을 새로운 것을 찾느라 검은 쓰레기 봉투를 비틀거리며 뒤진 것처럼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누리꾼들은 "코로나가 무섭긴 한 듯", "숨은 쉴 수 있는걸까", "패션 해석이 궁금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얼마 전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했다. 슬하에 첫째 노스 웨스트, 둘째 세인트 웨스트, 셋째 시카고 웨스트, 막내 삼 웨스트 등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