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정경호, 곽선영만 새드엔딩일까"…막방 앞둔 '슬의생2'의 마지막 숙제

Instagram 'hospitalplaylist_official'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이익준(조정석 분), 채송화(전미도 분)와 양석형(김대명 분), 추민하(안은진 분)가 마침내 연인이 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종영까지 단 한 회를 남겨둔 가운데, 김준완(정경호 분), 이익순(곽선영 분)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1회에서는 이익준, 채송화가 키스로 마음을 확인하고, 양석형, 추민하는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익준의 고백을 받았던 채송화는 우정을 깨기 싫어서 한발 물러섰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그러나 이후로도 변함없이 자신의 곁을 지키는 이익준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달라졌다. 채송화는 자신이 그로 인해 얼마나 자주 웃는지 깨달았다.


양석형은 전 아내 윤신혜(박지연 분)와 모친 조영혜(문희경 분)의 살얼음판 고부 관계에 지쳐 스스로를 결혼해선 안 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지만, 추민하의 순수한 마음에 흔들리고 말았다.


이로 인해 두 커플은 마침내 연인이 됐고, 이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김준완, 이익순의 관계만이 과제로 남았다.


원래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은 이익순이 영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장거리 연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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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김준완을 다시 만나게 된 이익순은 "나 아직 오빠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근데 이건 내 감정이고 내가 잘 정리할게. 오빠는 부담 안 가져도 돼"라고 말했다.


김준완은 "앞으로 우리 우연으로 만날 일 꽤 있을 거야. 그럴 때마다 나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어? 난 못 그럴 것 같은데"라며 관계를 바로잡으려 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은 자명하지만 아직은 거리를 두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될지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마지막 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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