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어머니 돌아가셔 슬퍼하는 서인영에게 "니 엄마처럼 죽여버리겠다" DM 보낸 악플러

Instagram 'seoin0'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서인영이 도넘는 악플을 공개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12일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악플러는 최근 돌아가신 서인영의 어머니까지 언급하며 선 넘는 악성 메시지를 쏟아냈다.


그는 "니 어미처럼 X여버릴꺼야", "너네 엄마 유골함에 뼛가루 사라진다" 등 입에도 담기 힘든 망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큰 충격을 받은 서인영은 "참 어렵다. 아파도 티내지 못한다는 게. 힘내서 다시 시작해 보려는 게. 아직까지 (어머니를) 마음으로 보내드리지 못하고 아무렇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 중인데"라며 고통스러워했다.


Instagram 'seoin0'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못된 사람 너무 많네요", "저런 거 그냥 무시하고 힘내세요", "신경쓰지 말고 예쁜 것들만 찾아보시길 바래요"라며 안타까워 했다.


서인영은 지난달 12일 모친상을 당했다.


누리꾼들은 슬픔이 채 가시지 않은 서인영에게 막말을 쏟아낸 악플러에게 분노하기도 했다.


한편, 서인영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악플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등은 악플 근절을 위해 뉴스란의 댓글 기능을 없애기도 했으나 악플러들은 스타들의 개인 SNS에 찾아가 상처를 주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