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꿀잼 입소문 탄 '갯마을 차차차', 자체 최고 10% 시청률 넘었다

tvN '갯마을 차차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신민아, 김선호 주연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시청률 10%의 벽을 넘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 5회가 첫 방송 이후 3주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전국 기준 평균 10%, 최고 11.2%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전국 기준 평균 5%, 최고 5.7%를 기록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깊어지는 로맨스와 함께 가파른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tvN '갯마을 차차차'


이날 방송에는 전날 와인을 함께 마시고 한 집에서 눈을 뜬 혜진(신민아 분)과 두식(김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식의 집에서 눈을 뜨고 깜짝 놀란 혜진은 몰래 빠져나와 집으로 허겁지겁 향했고, 때 마침 그 집 앞을 지나던 남숙(차청화 분)이 그 모습을 목격하게 되면서 공진 마을도 한바탕 시끌벅적해졌다.


한편 초등학교에서 충치예방교육을 하고 함께 밥을 먹으러 간 혜진과 두식 사이에서는 또다시 짙은 로맨스의 향기가 풍겼다.


급격하게 날씨가 바뀌면서 비가 쏟아졌고, 이에 두식은 혜진의 손을 잡고 빗속으로 뛰어들었다. 두식은 바닷물을 튀기며 그녀를 이끌었고 곧 혜진 역시 함께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비 내리는 바닷가에서 천진난만하게 뛰노는 두 사람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예뻤다.



tvN '갯마을 차차차'


그리고 이어진 장면은 엔딩 맛집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감기 걸리면 어쩌냐는 혜진의 말에 가까이 다가가 그녀의 이마를 짚어보는 두식. 그 순간 혜진은 그날 밤 술기운과 분위기에 취해 그에게 다가가 키스를 했던 기억을 모두 떠올렸다.


하지만 두식은 그날 아무 일도 없었는지에 대해 묻는 혜진에게 아무 일도 없었다고 답해 서로에게 한층 가까워졌던 사이가 한 발짝 멀어지는 듯 보였다.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이 형성되며 시청자를 '심쿵'하게 만들고 있는 '갯마을 차차차'. 방송은 5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주말 오후 9시 방송된다.



tvN '갯마을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