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갯마을 차차차' 윤혜진(신민아 분)이 홍두식(김선호 분)과의 입맞춤을 기억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윤혜진이 홍두식에게 입을 맞췄다는 것을 뒤늦게 떠올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혜진은 자신의 옆에서 자고 있는 홍두식에 깜짝 놀라 일어났다. 그리고 윤혜진이 조용히 짐을 챙겨 홍두식의 집을 빠져나왔고, 그 모습을 조남숙(차청화 분)이 목격해 동네에 소문이 났다.
윤혜진은 "동네에 소문 다 났어. 어젯밤 우리가 동침했다고. 그래서 말인데 우리 별일 없었지?"라고 물었고, 홍두식은 "있었어 별일. 별일이 엄청 많았지. 나는 어제 버라이어티 예능 보는 줄 알았다. 혼자보기 아깝더라"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갑자기 비가 오는 날 바닷가로 향했다. 홍두식은 "이럴때는 어차피 우산 써도 젖어. 이럴때는 모르겠다 하고 맞는거다. 그냥 놀자 나랑"라며 윤혜진에게 물을 뿌리며 놀았다.
그러자 그때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입을 맞췄던 일을 떠올렸다.
윤혜진은 "홍반장 우리 그날밤에 말이야. 진짜 아무일도 없었어?"라고 물었고, 홍두식은 "없었는데"라고 답했다.
이후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윤혜진이 키스를 없던 일로 여기는 홍두식의 진심을 의심하며 선을 긋고 날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지며 갈등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