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샹치' 흥행 대박나 마동석 나오는 '이터널스', 11월 5일 극장 개봉 확정됐다

이터널스 / Collider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배우 마동석 주연으로 화제가 됐던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개봉일이 드디어 확정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스크린랜트는 디즈니가 올해 개봉 예정작을 모두 극장에서 단독 개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카림 대니얼(Kareem Daniel) 디즈니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회장은 성명을 통해 "올해 국내 개봉작 8편 중 5편이 포함된 여름 영화의 엄청난 흥행 성공에 이어 2021년 남은 기간 극장 계획을 업데이트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코로나 상황에도) 영화 관람객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는 영화 관람에 대한 융통성을 유지하면서 극장에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터널스 예고편 / YouTube 'Marvel Entertainment'


이에 올해 개봉하는 모든 디즈니 영화들은 스트리밍 전 최소 45일간 극장에서만 단독 상영된다.


영화 '이터널스'도 그중 하나다.


당초 마블은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의 흥행 성적을 보고 이터널스의 개봉을 확정 짓기로 한 바 있다.


최근 샹치가 국내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Marvel


따라서 '이터널스'는 그대로 오는 11월 5일 개봉하며 개봉 후 45일간 극장에서만 볼 수 있게 됐다.


디즈니+에서는 극장 개봉 45일이 지난 후부터 스트리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이후 개봉을 앞둔 2021년 마블 영화는 '이터널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있다.

내년에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더 마블스(캡틴 마블2)'가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