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처음처럼과 빠삐코가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은 계열사 롯데푸드의 아이스크림 '빠삐코'와 콜라보 제품 '처음처럼 빠삐코'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9일 테스트 생산에 들어갔다.
'처음처럼 빠삐코'는 국내 최초의 흑소주가 될 예정이다. 빠삐코가 흑색이라는 점을 살리고 '소주는 투명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일반 소주에 비해 도수를 낮췄다.
또한 빠삐코의 달달한 맛이 더해져 소주를 즐겨 먹지 못하던 이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병은 투명병이나 하늘색이 아닌 기존의 초록색 공병이 사용된다.
한편 '처음처럼 빠삐코'는 아이스크림 등 기타 첨가물이 들어간 만큼 리큐르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