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라맛'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연 '체인지 데이즈'가 화제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공개된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마지막회에서는 조성호·이상미, 오진록·김민선, 강우석·이홍주 세 커플이 모두 기존의 연인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커플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자신들의 관계를 다시 바로잡으며 4개월여의 여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5월 첫 공개된 '체인지 데이즈'는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들이 합의하에 바람을 피워보고 현재의 연인 곁에 남을지 결정하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다.

자극적인 연애 리얼리티로서 연일 관심을 받던 '체인지 데이즈'는 영상 누적 조회수 4,700만뷰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에서도 '오늘의 한국 Top10 콘텐츠'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체인지 데이즈'가 큰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론칭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카카오TV 측은 곧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이 자극적인 설정과 몰입도 높은 전개로 인기를 끈 만큼, 카카오TV 제작진은 시즌2 제작에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